비스와바 심보르스카 #끝과시작 #노벨문학상 #1 [에세이]20년 전 일기장을 보며 [에세이] 불운을 넘어서는 ‘끝과 시작’: 20년 전의 나에게 답하다. 폴란드시인 비스와바 심보르스카는 그의 시집 『끝과 시작』에서 모든 시작은 결국 무언가의 끝 다음에 오는 것이라 노래했다.오늘 나는 21세기의 한복판에서, 20세기의 마지막 문턱에 적어 내려갔던 20년 전의 일기장을 펼쳐보았다. 1. 40세의 다짐, 50세의 증명일기장 속의 나는 서른 무렵의 서툰 글씨로 이렇게 적어두었다."남편 덕에 먹고사는 사람이 되기보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 벌어먹고 사는 사람이 되자." 어느덧 50을 넘긴 2026년의 오늘, 나에게 묻다."나는 충분히 내 힘으로 살고 있는가?"현장에서는 사회복지 슈퍼바이저로서, 강단에서는 교수로서 치열하게 관계를 맺고 사회를 바라보는 통로를 만들어왔으니,그 시절의 나에게 부.. 2026.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