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아비투스/문화의오후6 취향이 고급진 사람이 되는 법 취향이 고급진 사람이 되는 법비트겐 슈타인의 말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것을 선호해서 손에 넣고자주 먹는 것은 무엇이고 어떤것을 집중해서 응시하고 또 무엇에 마음을 빼앗기는지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이 결국 그 자신을 표현한다 오늘의 필사 취향이 고급진 사람이 있다과소비를 하거나 비싼 취미를 가졌다는 게 아니다시각과 태도가 고급진 사람들은부정적인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기 않는다가장 나쁜 언어 습관은가능성을 삭제한 말을 하는 것이다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세상을 보면수준 높은 것들이 보인다늘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하라내 삶을 아름답게 해 줄 것들에게더 자주 마음을 허락하며 살자 2025.12.13 언어수준이 높아지면 자제력이 생긴다모르면 분노하게.. 2025. 12. 13. 수능딸을위한선물-합격운미니어처 수능딸을위한선물-합격운. 성공운, 행운..수능을 앞두고 엄마는 뭐든 의지하고 싶다. 🌿 북촌에서 올리는 기도 — 오래도록 빛나기를 북촌의 오후는 언제나 느리게 흘러간다.한옥 지붕 위로 기울어진 햇살이 담장을 타고 내려와, 오래된 돌담길을 부드럽게 감싼다. 그 길 한켠,조용히 문을 연 소품가게 ‘오월의방울’ 안에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은 행운들이 놓여 있다.작가가 손끝으로 빚어낸 미니 오브제들은 어디에 두어도 귀엽고 사랑스럽다.그 중 하나는 “수능 합격의 행운을 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나는 그 이야기에 이끌리듯 가게 안으로 들어섰다.가만히 진열된 작은 소품들을 바라보니, 마치 내 마음 한켠에 자리한 간절함이 형태를 얻은 듯했다.이 작은 행운을 우리 딸에게 선물하고 싶었다.오래도록 준비해온 시.. 2025. 11. 10. 북촌 감성체험_어둠속에서의 대화 어둠속에서의 대화 : 어둠 속에서 빛을 배우다 — 1. 어둠으로 들어가는 용기 북촌의 골목 끝, 작은 전시관 입구 앞에서 나는 한동안 걸음을 멈췄다.‘어둠 속의 대화(Dialogue in the Dark)’ —이름만으로도 묘한 긴장과 기대가 섞여 있었다.세상을 보지 못한 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라니.전시장 입구에서 휴대폰과 시계, 반짝이는 귀걸이 하나까지 모두 맡기고 들어가는 순간,나는 세상의 모든 빛을 내려놓았다.빛이 사라지는 동시에, 세상은 갑자기 무게를 달리했다.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자기 안의 진짜 감각을 다시 만나는 시작이었다. 2. 어둠 속의 목소리 — 로드마스터와의 동행전시장 안은 완전한 암흑이었다.손을 뻗어도 내 손조차 보이지 않는 그 공간에서,유일하게 들리는 것은 로드마스.. 2025. 11. 7. [골프갤러리]더채리티클래식& 제네시스챔피언십소식 🎯 골프 갤러리 관람기– 파주 더 채리티 클래식 & 제네시스 챔피언십 소식 골프대회를 직접 관람해 본 적 있으신가요?이번 10월, 저는 파주 더 채리티 클래식 K-PGA 대회를 갤러리로 다녀왔습니다. ‘입장료가 있을까?’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골프 입장료는 대회마다 다릅니다.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초대권이 없으면 유료 입장만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더 채리티 클래식 K-PGA – 따뜻한 나눔이 함께하는 대회 2013년부터 시작된 더 채리티 클래식은 단순한 골프대회가 아닙니다.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 조성이 결합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 대회죠.이번 대회는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는데, 이곳의 해저드(연못)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에메랄드빛으로 .. 2025. 10. 24. 성공적 노후 ― 관계와 고독, 그리고 밥 한 그릇의 시간 성공적 노후 ― 관계와 고독, 그리고 밥 한 그릇의 시간노후에 접어든다는 것은, 오랜 세월 몸담았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난다는 뜻이다.그동안 함께 웃고 일하던 사람들과의 관계가 조금씩 멀어지고,때로는 완전히 끊어지기도 한다.그 공백은 예상보다 크다.익숙한 일상이 사라진 자리엔 묘한 허전함이 남는다.그렇기에 성공적인 노후란,새로운 관계를 다시 짓는 일인지도 모른다.비슷한 세대와 어울리는 것도 좋지만,이제는 나이의 울타리를 넘어 다른 세대와 연결되어야 한다.젊은 사람들의 언어 속에서 새로움을 배우고,서로의 다름을 통해 삶의 온도를 조율해 나간다.인생 후반부의 인간관계는 나를 확장시키는 또 하나의 배움이다.그래서 나는 가끔 낯선 모임에 들어가 본다.동호회나 취미모임처럼,이전의 나와는 전혀 다른 세계를 사는 .. 2025. 10. 22. 물 맑은 양평, 문화로 세상을 잇다. 물 맑은 양평, 양평은 서울과 문화로 세상을 이어주는 근교다.늘 친정 가는 길목이었지만, 왜 이제야 방문했을까? 현장실습을 하는 지도교수로서 남양주나, 여주를 방문할 일이 있으면 친정을 간다.매년 버킷리스트에 친정은 한달에 한 번 방문하기로 했는데 한달1번 방문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시간은 만드는 것이다' 라 는 '코칭'을 받고 나는 가능한 시간을 만들어 친정을 방문하는 편이다. 문화탐색을 좋아하지만 항상 먼곳만 바라보았던것 같다. 친정 가는 길에 드디어 양평군립미술관이 있음에도 이번에 처음으로찾아보았다. 양평에 무려 800명에 달하는 작가들이 살고 있다는데, 이곳이 어떤 곳일지 궁금증을 안고 입장했다. 남편은 밖에서 쉬겠다하여 나는 혼자 미술관 투어를 시작했다. 작품에 몰입하니 도슨트가 다가온다.. 2025.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