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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복지/AI와복지의길

정치와사회복지의소명_인간에대한책임

by rba_jin 2025. 10. 17.

캔바이미지: 달에착륙하는 닐암스트롱

정치와 사회복지의 소명 — “인간에 대한 책임”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는 『소명으로서의 정치』에서 정치가에게 필요한 세 가지 자질로 '열정(Passion)', '책임(Sense of responsibility)', '균형적 판단(Judgment)'을 제시하였다.
그는 정치가란 단순히 권력을 추구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과 사회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보았다.

이 사상은 20세기 중반,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에게서 다시 살아났다. 케네디는 냉전이라는 극한의 경쟁 속에서도 ‘희망과 변화’의 정치, 그리고 인류 공동의 진보를 위한 Y이론적 리더십을 실천했다. 그는 “10년 안에 인간을 달에 보내고 무사히 귀환시키겠다”는 도전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국가적 자긍심뿐 아니라 인간의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었다.

1961년, 소련의 유리 가가린이 인류 최초로 우주비행에 성공했을 때, 그것은 단순한 과학적 사건이 아니라 체제 간 경쟁 속에서 인간의 가능성을 증명하려는 사회적 실험이었다.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기술의 승리이자, 인류 전체의 ‘공동의 꿈’이 실현된 순간이었다. 이 모든 과정은 정치가의 비전, 열정, 책임감이 결합될 때 사회 전체의 복지가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냉전 시대의 우주개발 경쟁은 분명 군사적 목적에서 출발했지만, 그 부산물로 우리는 교육, 과학기술, 정보통신, 보건의료 등 사회복지 전반에 걸친 혁신을 얻게 되었다.
예를 들어, NASA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위성통신 기술은 지구촌의 정보격차를 줄였고, 의료용 센서, 심박 모니터링 장비, 인공호흡기 기술 등은 사회복지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결국 사회복지란 단지 ‘약자를 돌보는 일’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정치적 행위이다.
베버의 ‘열정’은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헌신으로, ‘책임’은 정책결정의 윤리로, ‘균형적 판단’은 복지재정과 공공가치의 조화로 이어진다.
케네디가 꿈꾸었던 “공동의 비전”이 오늘날 사회복지사의 '전문직 소명(Calling)'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냉전 시대의 경쟁이 인류의 달 착륙을 이끌었다면, 오늘날의 복지사회는 협력과 연대의 정치를 통해 완성되어야 한다.
정치가와 사회복지사는 모두 인간을 향한 책임과 열정을 실천하는 직업이다.
우주를 향한 도전이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했듯이, 사회복지는 지구 위의 인간 존엄을 확장하는 또 하나의 우주 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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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사회복지사가 갖추어야 할 3가지 요소_3C_스키드모어,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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