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 Horse Power (AI와 인간의 조화)
2026년은 병오년 붉은 말의 해이다. AI가 압도적인 키워드로 부상하는 해로, '반인반마 켄타우로스'처럼 하체는 AI의 효율성을, 상체는 인간의 감정, 지혜, 연결 능력을 갖추는 '인간과 AI의 조화(Horse Power)'가 핵심 트렌드이다.

10가지의 트랜드를 3가지 주제로 요약해 설명해보면
I. 인간과 AI의 협업 및 조직 변화
1. 휴먼 인 더 루프 (Human in the Loop):
AI 활용 업무 과정에서 적어도 한 번은 인간이 개입하여 팩트를 확인하고 재가공하는 인간 주도의 순환 시스템. 전문성이 높은 사람이 AI를 활용할 때 시너지가 극대화된다.
유형1> AI in the loop : 루프속에 인공지능(AI) 개입
유형2> Human on the loop ( 휴먼온더루프): 인간이 모니터링하면서 살짝개입
유형3> Human out of the loop (휴먼아웃오브더 루프): 루프속에 인간이 없다.
인공지능이 모든 업무를 처리
5. AX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조직
AI와 함께 살아남기 위해 조직의 DNA 자체를 개편하는 것. AI를 잘 쓰는 것보다 AI와 유연하게 변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진다. 조직의 경계(수직/수평)가 무너지고 '잼세션(즉흥연주)' 같은 유연한 문화가 필요하며, LEARN-UNLEARN-RELEARN의 3단계 변화를 추구한다.
II .새로운 소비 심리와 마케팅 환경
2. 필코노미 (Feelconomy): 기분(Feel)+ 경제(economy)
기분(Feel)을 바꾸기 위해 지갑을 여는 소비 패턴, 즉 '좋은 기분'을 사는 경제. 대놓고 무례하지 않지만 숨어있는 무례함(미세공격)을 피하고, 기분 좋은 경험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MBTI에서
나 기분안좋아서 빵을 샀어 했을 때?
- 무슨 빵을 샀어? T
- 무슨일 있어? F
내 기분을 바꾸기 위해 지갑을 여는 소비패턴‘이 기분경제’ 이다.
재미있는 개념은 미세공격이다.
대놓고 욕을 하거나 차별을 하지 않지만 작은말과 태도 속에 숨어있는 '무례함' 이런 것들을 말한다.
이제 우리는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좋은기분’을 사는 시대에 살고 있다
3. 제로 클릭 (Zero Click):최적화된 마케팅
AI 등장으로 검색-클릭-다시 검색 구조가 무너지고, 질문 한 번에 AI가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시대. 소비자의 선택 폭이 줄어들면서 브랜드보다 상품력 자체가 더욱 중요해진다
7. 프라이스 디코딩 (Price Decoding):
단순히 가격이 아니라 Decording(해독)의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가격표가 아닌, 가격표 뒤에 숨겨진 메시지를 해독하고 나만의 기준으로 가치를 결정하는 스마트한 소비. 고가 브랜드 대신 유사하지만 저렴한 대체품인 '듀프(Dupe)'를 구매하는 '프리미엄 가성비' (가성비 2.0)가 확산된다.
-듀프: 고가의 브랜드 제품과 유사하지만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대체품
III. 개인의 삶의 방식과 가치 변화
4. 레디 코어 (Ready Core):
준비(Ready)를 삶의 중심(Core)으로 삼는 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툴 사용 능력(노션, 엑셀) 및 향후 진로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선행학습 등을 삶의 중심에 두고 끊임없이 준비한다.
영화 기생충> 아들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영화 기생충 대사)
6. 픽셀 라이프 (Pixel Life):
삶의 경험을 작고 짧게 즐기는 방식. 가치에 오래 충성하지 않으며, 작게 경험(미니 사이즈 상품), 다층 경험, 빠르게 넘어가는 트렌드가 특징이다. '지금 아니면 안 되는 순간'에 깊이 몰입하는 경험(제철, 축제, 전시)을 추구하며 작은 조각을 모아 나만의 그림을 완성한다.
트렌드가 없는 것이 트렌드다
1) 작다
작게 경험해 보는 것(신상 화장품은 미니 사이즈로 시험해 본다.:샘플화장품)
2) 많다. 다층경험
3) 빠르게 넘어간다.
제철음식, 지역축제, 전시처럼 지금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순간에 깊이 빠져드는 것 또한
픽셀라이프의 새로운 모습이다.트렌드가 빨리 변화한다.
8. 건강 지능 (HQ): 모든 산업이 건강 비즈니스로 확장되는 시대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얼마나 잘 사느냐'가 중요해지면서 삶의 질을 지키는 건강 지능이 부상한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건강을 관리하고(막연한 브랜드 의존 탈피), 혈당 체크 등 선제적인 관리와 몸-마음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트렌드이다.
9. 1.5 가구 (1 + 0.5) : 새로운 형태의 가족 바로 1.5 가구
완벽한 독립(1인 가구)의 자유로움에 약간의 연결과 동행(0.5)이 더해진 새로운 가족 형태. 고독하지만 자유로운 '지원의존형',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는 '독립지향형', 연대와 시설을 활용하는 '시설활용형' 등으로 나타난다.
10. 근본이즘: 역사를 견뎌낸 원조의 힘은 무엇인가?
AI가 판치는 세상에 대한 반작용으로 변하지 않는 가치와 원칙을 추구하는 현상. 역사(박물관), 전통(원조), 클래식(고전 도서, 콘서트), 아날로그(LP)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아네모이아(Anemoia,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한 향수)' 현상으로 설명되며, AI가 위조할 수 없는 근본, 본원에 대한 열망이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안정감을 제공한다.
아네모이아: 자기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한 향수
예> 미스터 선샤인(대한제국이야기)
2026년은 이세돌과 알파고 대국 10주년이 되는 해로, AI의 비약적인 발전을 온몸으로 체감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초개인화 및 자동화 시대일수록 이세돌의 '신의 한 수'(인간적인 지수 78)를 기억하며, AI가 예상하지 못하는 '나만의 필살기'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삶의 태도임을 강조하고 있다.
https://www.koreadeep.com/blog/ai-a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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