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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비투스

내 인생은 내 선택, 칭찬으로 채우는 주머니

by rba_jin 2025. 10. 17.

 

여주 괴테의마을에서

 언어의 임팩트: '그 눈깔에 흔들리지 마라'

1. 나를 흔드는 세상의 언어와 시선

"그 눈깔에 흔들리지 마라." 이 짧고 강렬한 한 마디는, 우리를 옥죄는 외부의 시선과 평가로부터 벗어나라는 강력한 명령이다. 우리는 종종 타인이 나에게 하는 말,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며 살고 있다. "누가 나에 대해 말할 때 눈치 보지 마라."는 외침은, 나보다 날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다는 자기 확신에서 비롯된다. 남의 눈에 맞추어 살기 위해 나의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는 일은 이제 멈춰야 할 때라고..

2. 몸과 마음의 돌봄, 습관의 힘

   우리의 몸과 마음은 정직하다. 몸과 마음이 지치면 아기 시절로 돌아간다는 말처럼, 극한의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스스로를 돌볼 힘을 잃고 누군가에게 의존하려 한다. 그때는 가족이나 주변의 돌봄이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우리는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

이러한 무기력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이 습관을 의식적으로 하는 힘이다. 우리의 일상은 작은 습관들로 이루어지며, 의식적인 노력 없이는 쉽게 메마른다. 

나무가 말랐다면 비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 

정원사가 조리에 물을 넣어주어야 하듯이, 우리의 삶에도 의식적인 노력이라는 물을 꾸준히 부어주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자신감 회복으로 가는 실질적인 길이다.

3. 반성 대신 '또 시작'하는 용기

  우리는 종종 '일기'를 쓰며 자신을 반성하고 채찍질한다. 하지만 철학적인 사유는 때때로 가혹하다. 진정한 성장은 과거의 실패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긍정하는 데 있다. 그러므로 "일기는 반성"이 아니라, "반성하지 말고 또 시작한다"는 전진의 선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모두 태어날 때부터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지금의 나는 불완전 완성품(on going), 즉 앞으로 나아가는 상태에 있는 존재다. 완벽을 추구하며 좌절하기보다는,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매일매일 조금씩 나아가는 과정 그 자체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

그가,, 내가,, 우리가 결정적 인간이기 때문이 아니라 과정적 인간이기에  사유하며 사랑한다.

4. 내 인생은 내 선택, 칭찬으로 채우는 주머니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답을 찾았다면, 모든 선택의 주도권을 내가 가져와야 한다. 

"내 인생은 내 선택"이다. 비록 "내가 원하지 않는데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 그 선택을 인지하고 이제부터라도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도 온전히 나의 몫이다.

이러한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부터 칭찬하라'는 지침이 필수적이다. 외부의 인정을 기다리기 전에,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말해주어라. 그렇게 나의 칭찬 주머니가 꽉 찼다고 느낄 때, 우리는 비로소 타인의 부정적인 시선과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설 수 있다.

내 삶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오직 나 자신이다. 남의 눈에 맞추어 살지 않고, 나를 사랑하고 칭찬하며, 매일매일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바로 우리의 인생에 가장 필요한 '언어의 임팩트'이다.



   2024년 7월 코칭의 그때를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