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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비투스/50+리부트

[에세이21] 레슨 인 케미스트리는 몰입의 독서다

by rba_jin 2026. 2. 19.

'레슨 인 케미스트리'  

영화 <F1>의 질주하는 엔진 소리를 활자로 옮겨놓은 듯한 몰입의 독서다.

 1권을 다 읽기도 전에 저녁에 로켓 배송으로 2권을 주문하고, 다음 날 아침까지 단숨에 '순삭'해버린 이 몰입감.

 저자가 64세에 이 소설을 썼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내 안에서도 무언가 뜨거운 불꽃이 튀었다.

"마가렛 미첼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10년 썼다지? 

나도 지금부터 10년 쓰면 64세에 멋진 책 한 권 낼 수 있겠는걸!" 

1. 화학자가 마주한 위계, 그리고 변하지 않는 시스템

 주인공 엘리자베스 조트는 분자의 비밀을 탐구하는 화학자이다.

하지만 1950년대 미국(혹은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 여성 과학자는 동료가 아닌 '커피 심부름꾼'이나

'연구 보조원'으로 취급받기 일쑤였다.

상위에 있는 자가 절대적인 권력을 휘두르는 견고한 위계 구조는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았는다.

생물학적으로 여성은 임신과 출산, 갱년기라는 격랑을 겪으며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왜 사회적 시스템과 남성들의 인식은 요지부동일까? 주인공은 말한다.

"변화란 화학적으로 언제나 가능한 일"이라고 ..

 

2. 시스템을 뛰어넘는 ‘용기’라는 촉매제

 

 

  엘리자베스 조트는 여성 노동력에 가해지는 차별, 성별 소득 격차,

 그리고 홀로 자녀를 양육하며 커리어를 유지해야 하는 불합리한 현실에 온몸으로 맞선다.

 그녀는 우리에게 당부한다.

 시스템대로 움직이지 말고, 시스템을 '뛰어넘으라'고 

"내가 여자라서? 나이가 많아서? 아이가 있어서? 혹은 가난하고 못 배워서?"

 

우리는 늘 타인의 시선과 사회의 기준에 나를 가두고 규정하곤 한다.

하지만 페미니즘이 지향하는 진정한 가치는

이러한 '사회적 위계구조'를 타파하고, 각자가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남는 것이다.

 

3. 클라우디아 골딘과 엘리자베스 조트의 만남

  이 소설이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부 넘게 팔린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2023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클라우디아 골딘의 저서 『커리어 그리고 가정』이 증명한

'여성의 일생'에 대한 통찰이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대중의 가슴에 불을 지폈기 때문일 것이다.

'이유'를 알고 나니 이 책들이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만약 세상에 캘빈 에번스처럼 동료를 동등하게 존중하고,

'소울메이트'로서의 결합을 꿈꾸는 남성들이 더 많아진다면

세상은 더 빨리 변했을지도 모른다.

 

4. 10년 뒤의 나를 위한 레시피

 

 내가 요즘 푹 빠져있는 '여자에 관하여'를 쓴 사자같은 여자 '수전손택'은 

 삶의 과정에서 변하지 않는 사실은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생각하는 여자'는 늙지않는다고 했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이젠  늙은것 같아..라는 말 보다..

"우린 늙지 않았어, 그렇지?"라고 서로를 위로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게 되는 이 찬란한 생의 에너지를 담아,

 나도 나만의 '실전 레시피'를 써 내려가고 싶은데...

 교육이 변해야 '세상의 온도'가 올라간다고?

 교육시스템은 계속 변화가 필요하다고...

 결론에  도달하기 까지 생각, 사유, 앎 이라는  '사유'라는 긴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글을 써내려가고 싶다..

 10년후의 나를 위해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지금하지 않으면 언제하겠는가?

 자존심 따위는 개나 줘 버려..

 리스타트~~

 

https://blog.naver.com/s5ulmate/224185053471

 

이정민의 나를 만나는 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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