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여자 #알리야 #1 [ 불필요한 여자]레바논에사는번역하는여자 내가 이 책을 읽고 토론하고 싶은 주제는 알리야의 '번역 작업'은 그녀에게 어떤 심리적·정체성적 의미를 갖는가? 이다. 자신의 일을 과소평가하던 주인공은 아파트에 배수관이 터져 자신이 작업해 온 번역서들이 사라질까두려워 하며 불필요한 이웃이라 생각한 아파트 세마녀들에게 당황하여 소리친다. '나는 번역하는 사람이에요'이 말에는 도와달라는 의미가 숨어있다.그녀에게 문학과 예술은 ‘구원’ 또는 ‘생존’의 수단으로서 역할을 해 왔다.프루스투의 책을 읽으며 , 그동안 들어보지도 못한 여러작가들의 책들을 번역하며 스스로 자존감이 높은 그녀지만위기에서는 그녀의 정체성이 나오는 것이다.알리야의 번역과 독서 행위는 베이루트라는 도시에서의 상처와 소외속에서도 매우 큰 의미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최근 읽은 책 중에서는 최고.. 2026.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