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여행 #1 고흐의 캔버스 속으로 — 연천 재인폭포로 가는 길 고흐의 캔버스 속으로 — 연천 재인폭포로 가는 길 7월의 어느 날, 나는 연천 재인폭포를 찾아 친구들과 길을 찾았다.누구에게나 여행은 자신의 고집을 내려놓고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예전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주상절리에 깊은 울림을 받았다면 오늘은 연천 재인폭포까지 가는 풍경이 마치 고흐의 그림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정자와 꽃밭, 그리고 산 그림자 여행의 초입, 붉은 지붕을 매력적인 정자 세 채가 서 있었다. 정자 아래에는 입장료를 받을 만큼 가꿔진 꽃들이 펼쳐져 있고, 그 뒤로는 산자락이 켜켜이 서서 낀 능선을 싣고 있다. 하늘은 그림자가 낀 듯 몽환적인 색으로 물들어 있고, 정자 사이로 삐죽 솟아오르는 나무 한 그루가 화폭의 중앙을 잡아주는 듯 했다.그림같은 절경.. 2026.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