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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국자와주걱에서북스테이를논하다 🌿 죽음의 미학 ― 아름답게 떠나는 법이어령 선생은 “외로움은 치유해야 할 병이 아니라, 자신을 완성해 가는 길”이라고 했다.『마지막수업』 90쪽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섭섭했지 강의실 인기는 대단했어. 단연코 월등했지. 난 배 곪는 건 참아도 궁금한 건 못 참아 했으니까 . 그러나 그것과는 달랐어. 내 강의에 영감받고 내 글을 사랑해줬지만, 스승의 날 나에게 꽃을 들고 찾아오고 싶다는 친밀감을 못 주었던 모양이야 .그건 뭐랄까.....". "그래서 외로웠네.""그래서 외로웠네." 이 외로움 속에서도 수십 년씩 변함없이 관계를 맺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어. 그들도 다 나처럼 외로운 사람들일 거야.” 이 문장은 나이듦의 정수를 보여준다.외로움은 단절이 아니라 깨어남이다.모든 관계와 소리가 잦아들고 난.. 2025. 11. 5.
사회복지와AI의 만남 1. 🌿 기술에서 감성으로― 인공지능이 바꾸는 사회복지의 미래 인공지능이 인간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이 질문은 복지 현장에서 사람을 만나온 나에게 오래 남았다.AI는 빠르고 정확하다.하지만 누군가의 눈빛에서 외로움을 읽어내는 일,그건 여전히 사람의 몫이 아닐까 싶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AI를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다.데이터와 알고리즘이 가리키는 방향 속에서도우리는 여전히 인간의 감성을 품을 수 있기 때문이다.기술은 복지를 대신하지 않는다.다만 복지를 더 정교하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는 ‘조용한 손’이 된다.앞으로의 사회복지는 기술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것이다.AI가 돕고, 인간이 느끼며, 그 둘이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그 속에서 나는, 복지는 여전히 사람의 향기를 잃.. 2025. 11. 5.
건강의미학-나이는 얼굴이 아니라 자세에서 드러난다 건강의 미학 ― 허리를 펴고, 마음을 세우다“나이는 주름에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자세에 드러난다.”1. 나이는 얼굴이 아니라 자세에서 드러난다우리는 흔히 나이를 얼굴에서 찾는다.주름의 깊이, 피부의 탄력, 눈가의 잔빛에서 세월을 본다.그러나 진짜 나이는 자세에서 드러난다.허리가 굽은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아래로 향하고,등이 곧은 사람은 그 자체로 의지가 느껴진다.몸의 중심이 무너질 때, 마음의 중심도 흔들린다.그래서 “허리를 펴는 일”은 단순한 자세 교정이 아니라, 삶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바른 자세는 바른 마음을 만든다.”— 니시 쇼(西勝造, Nishi Katsuzō, 니시건강법 창시자) 2. 물 한 잔이 전하는 자기 암시니시건강법에서는 매일 아침 깨끗한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중요하게 여.. 2025.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