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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사회복지의소명_인간에대한책임 정치와 사회복지의 소명 — “인간에 대한 책임”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는 『소명으로서의 정치』에서 정치가에게 필요한 세 가지 자질로 '열정(Passion)', '책임(Sense of responsibility)', '균형적 판단(Judgment)'을 제시하였다.그는 정치가란 단순히 권력을 추구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과 사회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보았다.이 사상은 20세기 중반,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에게서 다시 살아났다. 케네디는 냉전이라는 극한의 경쟁 속에서도 ‘희망과 변화’의 정치, 그리고 인류 공동의 진보를 위한 Y이론적 리더십을 실천했다. 그는 “10년 안에 인간을 달에 보내고 무사히 귀환시키겠다”는 도전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국가적 자긍.. 2025. 10. 17.
[룰루밀러]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올해 나에게 가장 큰 충격을 가져다 준 책이다. 탄탄한 구조로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지만 작가가 왜 이렇게 구성했는가 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책을 덮을 때 즈음 이해하게 된다.그래서 장르가 스포인 책이다.작가는 우울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생화학자인 아버지는 7살밖에 안 된 딸에게 "인생은 혼돈이란다. 네 삶을 살아라" 라는 말을 차갑게 하는 아버지였다는 것.아빠의 말처럼 그녀는 혼돈 속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대학졸업 후 7년간 사귄 곱슬머리 남자친구에게 바다에서 처음만난 사람의이야기를 진실하게 고백하였지만 용서받지 못했다.혼돈 속에서 살게 될 때 그 혼돈을 헤쳐나오는 법을 알기 위해 과학자 조던을 탐구하기 시작하게 된다.어류를 연구하던 '데이비드스타조던'이라는 과학자는 1906년 .. 2025. 10. 17.
납골당봉안당,그리고 디지털추모의시대 ‘아버지가 죽었다.’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평생을 정색하고 살아온 아버지가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진지일색의 삶을 마감한 것이다.로 시작하는 소설이 있다.첫장면부터 경이로움을 금치못한 정지아 작가님의 소설이었다.충격적이었지만 작가는 그래도 성인이 되어 아버지가 돌아가셨기에 나보다는 좀 더 풍요로운 어린시절을 보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령화 시대 ,, 이제 죽음은 특별하지도 않다. https://www.blogger.com/blog/post/edit/3590320299112749053/1445973172887095324 나는 과거를 중심으로 기록하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가 맞을 것이다.7살에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보았다. 내 나이 일곱 살에 그 사실을 받아들였을까?학교 들어가기 전 까지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2025.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