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48

[사진에관하여]사진은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이미지가 도덕이 되기까지: 아우슈비츠의 기록이 우리에게 묻는 것🎞️ 사진은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우리는 아우슈비츠의 참혹한 사진들을 보며 본능적인 공포와 연민을 느낍니다. 하지만 수전 손택은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사진 그 자체가 도덕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우리의 '정치의식'이 그 사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 정치의식: 비극을 단죄하는 ‘경계와 기준’1945년, 나치의 수용소 사진들이 세상에 나왔을 때 그것이 거대한 도덕적 파장을 일으킨 이유는 명확합니다. 당시 인류는 파시즘이라는 거대한 악에 맞서 '인간 존엄'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결연한 정치적 합의(이치)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치의식이 부재할 때: 사진은 단순히 기괴한.. 2026. 4. 7.
[수전손택]타인의고통 전쟁의 이미지와 여성주의적 시선수전 손택은 그녀의 저서 『타인의 고통』을 통해 우리가 타인의 비극을 얼마나 관음증적으로 소비하는지 경고했다.하지만 전쟁을 바라보는 남성 중심적 시선은 대개 '대포의 무쇠'와 '승리의 서사'에만 머문다.여성주의적 시각으로 전쟁을 다시 쓴다는 것은, 그 화려한 파괴의 스펙터클 뒤에서 묵묵히 생명을 이어가는 '지푸라기 같은 존재들' 의 얼굴을 복원하는 일이다.1. 관음증적 시선과 가부장적 권력손택은 고통받는 타인의 사진을 보는 행위가 일종의 '관음증'적 요소가 있음을 지적했다.여성주의 시각에서 이는 '보는 주체(남성/강자)'와 '보여지는 대상(여성/약자/피해자)' 사이의 불평등한 권력 관계를 폭로한다.현상: 전쟁 사진 속에서 여성은 주로 '울부짖는 어머니'나 '무력한 희생자'로.. 2026. 4. 5.
스토킹의 쟁점은 피해자보호 스토킹이란, 타인으로 하여금 공격을 당하거나 살해가 될 위협을 느끼게 할 정도로 남을 쫓아 다니는 것을 말하며, 이것은 직접적인 접촉이 없는 폭력행위의 하나로 볼 수 있어요. 남을 쫓는 행위는 물리적으로 남을 따라가는 것 뿐 만 아니라 전화, 이메일, 그리고 편지 등을 보내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것을 모두 포함합니다(신현기 2012. 경찰학 사전. 법문사). 합리적 의심이 불쾌하다면 타인의 불쾌감을 느낄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쟁점: 피해자 보호 ① 상대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방적 행위일 것, ② 원치않는 일련의 접촉이 지속적, 반복적, 의도적일 것, ③ 통상의 판단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 또는 가족의 생명, 신체의 안전위협을 느낄만한 행동일 것.2) 다른나라에서는 스토킹 방지법이.. 2026.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