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
이성복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
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
그 여자 울면서 돌 속에서 떠나갔네.
떠나가는 그 여자 해와 달이 끌어 주었네.
남해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 있네.
남해금산 푸른 바닷물속에 나 혼자 잠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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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 이성복 | 문학과지성사 - 예스24
에서 시인은 보다 깊고 따뜻하며, 더욱 고통스럽고 아름다운, 뛰어난 시 세계를 새로이 보여준다. 서정적 시편들로써 서사적 구조를 이루고 있는 이 시집에서 그는 우리의 조각난 삶과 서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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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錦山)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에 있는 높이 681m의 화강암 산이다. 원래는 원효가 이 산에 보광사라는 절을 세웠기 때문에 '보광산'이라고도 불렸지만, 이성계가 비단을 덮었다고 해서 조선 시대부터 금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시를 읽으며 남해 금산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저 '화강암'에 사랑을 묻었다면 사랑이 떠나지 않았을 텐데,,,
문득 화양연화의 '비밀의 벽'이 생각난다.

‘비밀이 많은 사람은 불행하다, 또한 비밀이 없는 사람도 불행하다.’
Peace for all mankind, Good luck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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