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8 [에세이] 파레토 법칙과 나의 사명 20%의 열정으로 80%의 삶을 빚어내다: 파레토 법칙과 나의 사명옷장 속에 걸린 수많은 옷 중 손이 가는 것은 결국 20%뿐이고, 하루의 긴 시간 중 진정한 성과를 내는 것 역시 집중력을 발휘한 20%의 시간이다. 오늘 나는 이 파레토 법칙(Pareto Principle)을 내 삶과 '사회복지 미션' 강의에 투영해 보았다.1. 20%의 몰입이 가져온 ‘가벼운 몸’갱년기의 무게는 때때로 납덩이처럼 온몸을 짓누른다. 하지만 강단에 서서 사회복지의 비전을 이야기하는 순간,80%의 피로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열정의 역설: 전체 시간 중 강의하는 짧은 20%의 시간이, 나머지 80%의 일상을 버티게 하는 에너지를 공급한다. 윌리엄 글래서의 '전체 행동' 이론처럼, 제가 '강의'라는 활동(Doing)과 '선.. 2026. 3. 8. [에세이] 《공산당 선언》에서 <일 포스티노>의 메타포까지 계급의 사슬을 끊는 뜨거운 심장: 《공산당 선언》에서 의 메타포까지1848년, 유럽을 뒤흔든 《공산당 선언》의 첫 문장인"지금까지 존재했던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 투쟁의 역사다"라는 선언은 차가운 지성의 칼날과 같았다.자본가(부르주아지)와 노동자(프롤레타리아트)의 극심한 대비 속에서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필연적인 변혁을 예고했다.그런데 최근 알고리즘이 나를 안내한 영화 는 그 차가운 투쟁의 역사 위에'시(詩)'라는 가장 뜨겁고 부드러운 숨결을 불어넣어 주었다. 일포스티노는 내가 태어난 해인 1971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민중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공산당 선언》이 꿈꿨던 '인간 해방'이 어떻게 한 개인의 내면에서 예술로 완성되는지를 아름답게 보여준다.1. 도구적 인간관계를 넘.. 2026. 3. 8. [에세이]라캉과페미니즘-내안의 타자의 욕망 찾아내기 4단계 자크 라캉(Jacques Lacan)의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명제는'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법'과 깊이 맞닿아 있다. 특히 여성주의 관점에서, 라캉의 이론은 '도구적 인간관계'를 넘어 어떻게 주체적인 삶으로 변화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짚어준다.라캉의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의 목소리'가 주체성을 회복하는 과정을 찾아보고자 한다. ( 충족될 수 없는 결핍 자체가 바로 욕망: 요구(욕구)가 충족된 후에도 남아있는 것) 1. 타자의 욕망에서 벗어난다는 것: ‘착한 여자’의 가면 벗기 라캉은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나 사회(대타자)가 나에게 기대하는 모습, 즉 타자의 욕망을 내 것으로 착각하며 산다고 말한다. -상징계의 질서: 여성이 사회가 규정한 '현모양처', '성실한 .. 2026. 3. 7.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50 다음